MrBeast 핵심 전략가가 만든 AI 크리에이터 도구, 월 250달러에 공개
MrBeast의 전 콘텐츠 전략가 Jay Neo가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 기획과 분석을 돕는 AI 플랫폼 'Palo'를 출시하며 380만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8억 조회수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만든 도구
여러분, 혹시 MrBeast의 그 유명한 "파리에 바게트 사러 갈래?" 영상 기억하시나요? 무려 18억 뷰를 기록한 이 영상의 뒤에는 당시 18살이었던 Jay Neo라는 천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가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AI 도구를 세상에 내놓았어요!
매일 수십억 개의 숏폼 영상이 쏟아지는 요즘, 크리에이터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죠. 게다가 AI가 대량 생산한 저품질 콘텐츠까지 플랫폼을 가득 채우면서, 진짜 크리에이터들은 살아남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Palo가 등장합니다.
도대체 Palo가 뭐길래?
1. MrBeast 팀에서 배운 콘텐츠 성공 공식
Jay Neo는 18살에 MrBeast 팀에 합류해서 시청자 유지율(viewer retention) 분석에 완전히 빠졌다고 해요. 그는 시청자들이 언제, 왜 영상을 끄는지를 분석하는 문서를 만들어가며 콘텐츠의 비밀을 파헤쳤죠.
그의 대표작인 바게트 영상은 여러 채널에서 18억 뷰 이상을 기록했고, MrBeast는 이 포맷으로 여러 편의 영상을 더 만들었습니다. 2023년에는 팀을 떠나 "Creaky"라는 자체 채널 네트워크를 만들어 월 10억 뷰를 달성했어요.
2. 크리에이터를 위한 3가지 핵심 기능
Palo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 AI 기반 아이디어 기획 도구: 크리에이터의 모든 계정을 연동하면, AI가 숏폼 영상을 분석해서 무엇이 효과적이고 무엇이 아닌지 알려줍니다
- 심층 분석 툴: 후크(hook), 시청자 반응, 관심 주제, 독창성, 관련 검색어 등을 데이터 트리로 추출
- 커뮤니티 기능: 크리에이터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 (현재는 초기 단계)
3. 크리에이터의 '스타일'을 학습하는 AI
Palo의 CTO Shivam Kumar(전 Palantir 엔지니어)에 따르면, 이 도구는 여러 LLM(대형 언어모델)을 조합해서 크리에이터의 페르소나를 구축한다고 해요. 즉,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하는 게 아니라 **"당신만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거죠.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콘텐츠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도 있고, 특정 포맷에 맞춰 스크립트나 스토리보드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Palo의 가격과 사용자 타켓
테스트 단계에서는 100만 팔로워 이상의 40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작업했지만, 이제는 10만 팔로워 이상의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월 $250(약 33만원)**부터 시작하며, 사용량에 따라 더 비싼 요금제도 있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콘텐츠 하나로 수억 원을 버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네요.
Palo의 등장이 중요한 이유
투자자들도 주목한 이유
Palo는 Peak XV(구 Sequoia India)의 Surge 프로그램으로부터 380만 달러(약 50억원) 투자를 받았습니다. NFX와 여러 개인 투자자들도 참여했죠.
Peak XV의 Rajan Anandan 이사는 이렇게 말했어요: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으면서 작업 과정을 더 원활하게 만들어줄 도구를 찾고 있습니다. Jay와 팀은 진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놀라울 만큼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Palo 투자자인 Josh Constine도 크리에이터 번아웃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이 도구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AI vs 크리에이터? 아니면 협력?
사실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서는 AI에 대한 긴장감이 팽배합니다. TikTok, Meta, Google 같은 플랫폼들이 AI 도구를 추가하고 있고, MrBeast 본인도 AI가 크리에이터 생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죠.
Palo의 가장 큰 과제는 크리에이터들이 공식에 갇혀 비슷한 콘텐츠만 만드는 함정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Neo는 이렇게 설명했어요:
"코미디언이 무대에서 새로운 소재를 시도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관객의 반응을 통해 데이터를 모읍니다. 각 공연이 반복이 되고, 다음 관객은 이전 쇼에서 배운 것의 혜택을 받죠. 우리는 AI가 크리에이터들에게 비슷한 이점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Palo가 만들 앞으로의 미래
크리에이터 도구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려면 크리에이터를 제품 개발 초기부터 참여시켜야 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유명 크리에이터 Sambucha는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많은 AI 도구들이 관련 없는 정보를 잔뜩 보여줘서 오히려 크리에이터를 방해합니다. 신기한 기능에 현혹되어 방향성을 잃게 만들죠. 그래서 저는 신생 AI 기업들이 마케팅뿐 아니라 제품 개발 단계부터 크리에이터와 협력하라고 항상 조언합니다."
Palo는 바로 이 지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의 핵심 멤버들이 모두 실제 크리에이터이거나 성공한 크리에이티브 팀 출신이니까요.
앞으로 Palo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크리에이터의 피드백을 반영한다면, 크리에이터 경제의 필수 도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크리에이터들이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인간의 창의성을 지켜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