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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Jules, 개발자 터미널 속으로 들어오다 - AI 코딩 전쟁 본격화

구글이 AI 코딩 에이전트 Jules에 CLI와 공개 API를 추가하며 개발자 워크플로우 깊숙이 침투, AI 코딩 도구 경쟁이 본격화됐다.

구글 Jules, 개발자 터미널 속으로 들어오다 - AI 코딩 전쟁 본격화

🚀 구글이 또 한 방 날렸다! Jules가 이제 터미널 안으로

AI가 코드를 짠다고요? 이제 놀랍지도 않죠. 하지만 구글이 이번에 선보인 Jules의 업데이트는 차원이 다릅니다. 웹사이트나 GitHub에서만 쓸 수 있던 Jules가 이제 개발자들의 터미널 안으로 직접 들어왔습니다.

명령어 하나로 AI 에이전트를 호출하고, CI/CD 시스템이나 Slack 같은 도구와도 연동할 수 있게 된 거죠. 이게 무슨 의미냐고요? 개발자들이 더 이상 화면을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구글 Labs의 Kathy Korevec 이사는 "개발자들의 컨텍스트 전환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 Jules Tools, 대체 뭐가 달라졌길래?

1. CLI로 터미널에 직접 착륙 🛸

이제 Jules Tools라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가 생겼습니다. 개발자들은 터미널에서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Jules와 소통할 수 있어요. 웹 브라우저를 열거나 GitHub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진 거죠.

  • 작업 위임: 터미널에서 바로 코딩 작업을 Jules에게 맡길 수 있음
  • 결과 검증: 완료된 작업을 즉시 확인 가능
  • 워크플로우 간소화: 익숙한 개발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 AI 활용

2. 공개 API로 무한 확장 가능성 🔌

구글은 내부적으로만 사용하던 Jules API를 공개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개발자들이 자신의 **IDE(통합 개발 환경)**에 Jules를 연동하거나, CI/CD 파이프라인에 끼워 넣거나, 심지어 Slack 봇으로 만들 수도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Korevec 이사는 "개발자들이 이미 익숙한 워크플로우에 Jules를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 Gemini CLI와는 뭐가 다른데? 🤔

구글은 이미 Gemini CLI라는 AI 명령줄 도구를 갖고 있습니다. 둘 다 Gemini 2.5 Pro 모델을 사용하지만,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

간단히 말하면, Jules는 "이거 해줘" 하고 맡기면 알아서 척척 해주는 스타일이고, Gemini CLI는 함께 대화하며 만들어가는 스타일입니다.


💡 이런 기능도 추가됐어요!

최근 몇 주간 Jules에 추가된 신기능들:

  • 메모리 기능 🧠: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선호도, 수정사항을 기억
  • 이미지 업로드 📸: 시각적 자료를 활용한 코딩 가능
  • PR 댓글 대응 💬: Pull Request 댓글을 읽고 답변
  • Diff 뷰어 개선 👀: 코드 변경사항을 더 명확하게 확인

🔍 GitHub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

현재 Jules는 GitHub 저장소 안에서만 작동합니다. 개발자들은 기존 레포지토리를 연결하거나 빈 레포를 만들어야 하죠. 하지만 구글은 이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Korevec 이사는 "사용자들은 Jules가 다른 코드 호스팅 제공업체와도 통합되길 원한다"며 GitLab, Bitbucket 등 다른 버전 관리 시스템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버전 관리 시스템을 전혀 쓰지 않는 개발자들을 위한 옵션도 고려하고 있대요.


💭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데?

AI 코딩 도구 전쟁이 본격화됐다 ⚔️

구글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닙니다. AI 코딩 에이전트 시장의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됐다는 신호죠.

  • GitHub Copilot: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주자
  • Cursor: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IDE
  • Replit, Bolt.new: 비코더를 위한 vibe 코딩 플랫폼
  • Jules: 구글의 야심작, 이제 모든 워크플로우에 침투

개발자 경험이 핵심이다 🎮

Korevec 이사가 강조한 "컨텍스트 전환 최소화"는 핵심입니다. 개발자들은 화면을 바꾸는 것조차 귀찮아하거든요. Jules가 터미널, IDE, CI/CD 등 개발자가 이미 사용하는 도구 속으로 들어간다는 건, 개발자가 AI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AI가 개발자에게 맞춘다는 철학의 승리입니다.

감독(Oversight)은 여전히 과제 🚦

Jules는 막히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도록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네이티브 알림이 아직 지원되지 않아요. 많은 사용자가 이미 모바일 웹에서 Jules를 사용하고 있어서, 구글은 모바일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앞으로 어떻게 될까?

IDE 플러그인이 온다 🔌

Korevec 팀은 VSCode, IntelliJ 같은 주요 IDE용 전용 플러그인 개발에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API를 통해 통합해야 하지만, 곧 원클릭 설치로 Jules를 IDE에 추가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비개발자도 Jules를 쓸까? 🤷‍♂️

현재 Jules는 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패턴이 발견됐어요. 사람들이 Bolt.new 같은 vibe 코딩 도구로 시작했다가 한계에 부딪히면, 그 프로젝트를 Jules로 가져와 더 확장한다는 거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vibe 코딩 도구에서 한계에 도달한 프로젝트를 Jules로 가져와 더 발전시키는 걸 봅니다" - Kathy Korevec

가격은? 💰

Jules는 5월 공개 프리뷰로 시작해 8월 베타를 졸업했고, 이제 구조화된 가격제로 운영됩니다:

  • 무료 플랜: 일일 15개 작업, 동시 3개 작업
  • AI Pro 플랜 ($19.99/월): 약 5배 한도
  • AI Ultra 플랜 ($124.99/월): 약 20배 한도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면 유료 플랜이 필요하겠지만, 무료로 체험해보기엔 충분한 한도네요.


🎬 마무리하며

AI 코딩 에이전트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글의 Jules가 CLI와 API로 개발자 워크플로우 깊숙이 들어온 건, 이 경쟁이 **"AI가 얼마나 똑똑한가"를 넘어 "AI가 개발자의 삶을 얼마나 편하게 만드는가"**로 이동했다는 증거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AI 코딩 도구를 쓰고 계신가요? Jules의 이번 업데이트가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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